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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2 - 23 책장

서른 넘어 찾아온 다섯 가지 기회

hello :-) 2023. 4. 1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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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의 나를 사랑한다면 나의 지금을 사랑하게 된다.

=> 지금의 나를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지금의 현재가 행복해질까..

 

  • 내가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 어디서 본거 같은 문구라고 생각했는데 그리스도교에 나오는 황금률.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그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 마태복음 7장 12절(네이버 검색 참조)

 

  • 세상에서 가장 만나기 힘든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 우리는 너무 바빠서 내면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한 채 살아간다.
  • 인디언은 미래가 현재의 연속임을 알기에 현재에 집중하며 충실히 시간을 축적한다. 감사와 사랑, 기쁨이 있는 삶이다.

=> 인디언들은 그래서 먼 미래는 내다보는 혜안이 뛰어난 게 아닐까 싶다. (인디언의 영혼이라는 책에 보면 인디언들이 충고, 경고했던 내용들 중에서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자연의 무너짐을 100년 전에 예언했다.)

 

  • 꿈과 현실은 양자택일 문제가 아니다. 꿈을 좇는다고 현실을 무시하는 것도, 현실을 직시한다고 꿈을 포기하는 것도 아니다. 꿈은 현실 속에서 발현될 때 가치가 있다. 꿈을 좇을 때는 꿈이 당신의 전부가 되어야 한다. 오늘 하루가 어제와 별반 다를 게 없다면 당신을 잘못사는 게 틀림없다.

=> 꿈과 현실을 양자택일해야 하는 줄 알았다. 꿈을 찾으면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던 거 같다. 막연한 꿈이었던 역사를 공부하는 게 꿈이었는데 막상 진로를 결정할 때에는 경제적으로 힘들까 봐 현실적인 먹고사는 요식업으로 진로를 틀었다. 사실 역사 선생님이라는 직업만 알았기에 그랬던 거 같다. 너무 아는 게 없어서 그저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어제와 같이 하루하루를 살아와서 오늘에 이르렀던 게 아닐까 싶다.

 

  • 나 자신이 되는 것을 최고의 꿈으로 선택해 보면 어떨까?

=> 사실 한때 최고의 꿈은 내가 행복해지는 것이었다. 그때에는 정말 세상이 다 나를 등 돌렸다고 생각해서 그저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 컸는데 아직 행복하다의 지경은 아니지만 막연하게 생각했던 그 행복은 내가 잘못 생각한 일회성의 행복이었다는 잘못됨을 깨달았다.

 

☆ 질문은 생각의 힘을 길러준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태도가 바뀌고, 태다고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 인생을 좌우하는 것은 질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질문을 해야 할까.

결국 질문이 운명을 바꾼다. 진짜 힘들 때 왜 내가 힘든 걸까?라고 하면 덜 힘들었을 때였다. 진짜 힘드니까 아.. ㅅㅂ 그러니까 이걸 어떻게 하라는 거야!! 모드로 스위치 온 되면 해결책이 보이고 좀 더 능동적으로 인생을 살게 되었다.

 

  • 나쁜 상황 때문이 아니라 나쁜 선택 때문에 나쁜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혹시 지금 상황이나 환경 주변 사람 등 외부 요인 때문에 선택을 망설이는가. 선택은 나의 몫이다.

=> 처음에는 선택해서 후회가 남지 않으면 바른 선택을 한 거고 그 선택은 옳았던 것일까? 후회하는 결과가 있다면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일까?라는 생각을 종종 하곤 했었다. 나름 전공을 선택해서 대학을 갔지만 타과 교수가 나에게는 재능이 없다면서 업신여기고 결국 과가 없어지면서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것에 후회를 했었다. 진지하게 진로 고민을 하지 않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전공을 바꾸려고 하면 다시 입시지옥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사실을 외면했었고 후에 종종 할 걸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었다. 결국은 내가 했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면서 지금은 내 일을 어느 정도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러면서 깨달았다. 진짜 나쁜 선택은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는다는 것.

 

  • 나를 구조하는 사람은 오직 나뿐이다. 나의 삶은 나 자신의 것만이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받은 사랑에 대한 책임을 지며 살아야 한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위대한 이야기를 만들었으면 한다. 시련은 반드시 인생을 더욱 빛나게 해줄 것이다.

=> 내가 제일 좋아하는 단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우리라' 나는 나만이 통제 가능하고 나만이 나를 온전히 사랑할 수 있다.

 


사실 처음 이 책을 접할 때는 자기 계발서 같은 것인 줄 알고 읽었는데 에세이였다. 그래서 공감 가는 부분도 많았고 좀 의아하게 생각했던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다.

 

다섯 가지 기회는 일, 현실, 결혼, 꿈, 관계라는 항목으로 나뉘는데 사실 다섯 가지 기회보다는 시선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읽으면서 내내 생각했었다. 서른이 넘어서 현실을 많이 생각하게 되고 꿈을 찾아서 떠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현실에 치여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아서 제법 공감하는 사람이 많을 거 같다.

 

나의 경우는 관계나 꿈에 대해서는 살짝 공감이 되지는 않았지만.. 관계를 쌓으면서 상처를 많이 받아서 일하면서도 그렇게 관계를 많이 만들어 온 편이 아니다 보니 이직하고 나서는 끊겼고 서비스 직종을 오래 하다 보니 타인 속에 있으면 예민해지는 기질이라서 쉴 때는 정말 아무도 안 만나는 타입이다 보니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아 하는 편이 아니어서 공감이 가지는 않았지만 나의 경우는 정말 특이한 케이스니까..

 

가끔 불현듯 이러다가 나중에 내 장례식에 아무도 안 오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을 가끔 하곤 한다. 일가친척이 있는 편도 아니다 보니까 불현듯 생각이 들긴 하는데 미래의 내가 알아서 잘 하지 않을까 슬쩍 넘겨두는 생각이긴 하다. 사실 친구 많다고 좋은 건 아니겠거니 하고 합리화해보긴 한다. 워낙 사람 많고 사람들에게 치이는 걸 싫어하다 보니.. 그래도 먹고살아야 하니까 사회적 가면을 쓰긴 하지만 말이다..

 

 
서른 넘어 찾아온 다섯 가지 기회
스무 살에는 저절로 자신의 모습이 포장되길 바라고, 서른 살에는 이제야 자신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저자
김현중
출판
웨일북(whalebooks)
출판일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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