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나의 취향은 무엇이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중학생 때는 이순신에 미쳐 있었고.. 덕분에 조선사, 임진 왜란사에 반쯤 미쳐있었던 거 같다. 지금도 사극볼때 그 당시 봤던 책들과 역사들이 기억나서 엄마한테 설명하는데 써먹고 있으니까.. 주로 세종대왕, 사도세자, 병자호란, 임진왜란 이렇게 좋아했다.
그 후에는 문구나 책을 좋아해서 틈틈이 사다 나르고 보고 했는데 확실히 문구는 귀차니즘 때문에 쓰지는 않고 모으기만 했다. 그러다가 취향이 싹 바뀌어서 내다 버리고..
고등학생 대학생 때는 배우 김명민을 좋아해서 드라마들 엄청 보고 좋아했었다. 그 당시 혼자서 포토샵 독학해서 블로그 하고 했었는데 그때 쓰던 LG 노트북이 사망하면서 자연스레 블로그도 안 하게 되었다.
항상 무언가를 좋아하고 파고들고 시간을 들이고 애정을 주고 좋아했었다. 그 당시 조조영화도 자주 보고 주로 집에서 내방에서 틀어박혀서 무엇인가를 하는 것을 좋아했다.
사실 초등학생 때 이사를 네 군데를 다니면서 따돌림을 당했었다. 성격상 남 눈치를 보는 스타일도 아니고, 정확한 따돌림 이유는 모르지만.. 그 당시 아이들에게 왜 나를 따돌리냐고 물었을 때 못생겨서라고 해서 "아 나는 못생겼구나" 하고 친구도 없이 지냈다. 꾸밀 생각을 안 한 거 보니 나도 날 어지간히 사랑했나 보다.. 비슷한 동네에서 이사를 다니다 보니 초중고를 거의 한동네에서 다니다 보니 주동자랑 같이 입학하다 보니 계속 친구가 없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친구에 대한 추억은 없지만 그 당시 내가 나를 알아가는데 시간을 많이 썼다. 그래서 내가 멀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명확히 안다. 잃은 게 있으니 얻는 것도 있는 건가 싶기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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