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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4 - 25 일상

25.01.30. 최근 아깝게 놓쳐버린 기회 중 가장 아쉬웠던 것은?

hello :-) 2025. 1. 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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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사려고 했던 이북리더기를 사려고 했는데 월급타기 전이라 돈이 모자라서 월급타면 사야지 했는데 품절...

 곧 재입고 된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다. 아마 2월 되어야 입고될거 같다고.. 언젠가 입고되면 사려고 대기중인데 그것 말고는 아깝다고 생각하는 기회는 없다. 꼭 월급받기 전에 주식이 폭락해서 사야지 했는데 월급받은후 매수하려고 하면 올라있고, 내가 주식사면 다음날 내리는 경우도 많지만.. 뭐 어쩌겠나 내가 기회를 딱딱 맞추면 내가 방구석에서 블로그를 끄적거리고 있을게 아니라 여의도 방송국 같은데 초청되서 유명해졌겠지..ㅎㅎ 타이밍을 잡으려고 하거나 놓친 기회를 아까워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아마 과거의 나도 아무리 생각해도 그때가 최고의 타이밍이라 생각했기에 손놓고 가만히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돌아갈 수 없지만 설사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아마 똑같은 행동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결과를 알기에 그때 이랬어야 했다 저랬어야 했다고 생각을 덧입히는거지 결과를 알지 못한다면 똑같은 상황에서 고민하고 망설이다가 또 타이밍을 놓칠 것이다. 그리하여 아쉽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정작 이러다가 또 돈이 없어서 물건이 다시 판매할때 못사면 그냥 그 물건은 나랑 인연이 아니었던거였다고 생각하고 안사는 편이다. 그렇게 물욕이 없어지나보다..

 비슷한 상황이 또 있는게 장바구니에 사고 싶은거 잔뜩 담아놓고 월급타면 사야지 한다. 정작 월급받고는 여윳돈이 없어서 고민만하다가 사야지 하고 들어간다. 기간이 지나서 장바구니가 텅텅 비어 있는경우도 가끔 있다. 그럴때에는 귀차니즘이 이겨버려서 다시 장바구니에 채워넣지 못한다. 그냥 인연이 아니었던 것이다 하고 단념해버린다. 막상 다시 물건을 찾아서 구입할 발품과 시간을 들이기 귀찮다면 정말 간절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건 책도 예외가 없는데 그러다가 전자책 구독 서비스에 책이 올라오면 반가워하며 오디오북으로 듣는다. 그럼 거의 10번에 7~8번은 생각외로 실망스러운 내용에 안사길 다행이다 하는 책들도 있다. 가끔은 그래도 집중해서 읽어야겠다 싶어서 책을 사는 경우도 가끔 있지만 정말 얼마 안된다. 하지만 가끔 아직도 집착을 못버리는게 하나 있다. 바로 노트.. 웃긴건 필기구도 집착을 조금 버려서 저렴한 볼펜을 찾아서 쓰고 있다. 다이소에서 3~4개 들어간 저점도 볼펜 천원짜리 사서 쓰면서 노트는 드럽게 눈이 높아가지고 몇만원 하는 로이텀 노트나 몰스킨 두꺼운 노트나 만년 다이어리를 미친듯이 사는 습관은 아직 덜 버렸다. 그거 버리면 진짜 나 부자될지도 모른다는게 함정..ㅎ 화장품과 옷과 머리꾸미기 등 욕심이 없는 내가 유일하게 있는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하고 죽기전 데스노트로라도 쓰면 다쓰지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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