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이 죽은 바로 다음날 그의 사무실 내부를 담은 유명한 사진이 있다. 그 사진은 천재가 일하는 모습에 대한 예시로 회자되곤 한다. 그의 책상은 책, 서류더미와 파일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무엇하나 올려놓을 공간 하나 없다. 맞다. 그래도 된다. 창의적 작업과정은 어지롭고 무질서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아인슈타인의 책상을 무질서와 지저분함을 정당화하는데 쓰는 경향이 있다. 엉망진창이 창의성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라 창의성이 엉망진창을 만들어내고 그런 다음 재구성되는 것이다. 오늘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이메일에 어떻게 답장할 것인지 생각하는 동안 몇분 짬이 생긴다면 그 시간을 자신이 일하는 공간을 청소하고 정리 정돈하는 데 사용하라. 당신의 삶이 조금 더 질서정연해 지면 생각보다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