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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3

23.11.29. 그 관계가 지금도 당신에게 힘이 되는가.

당신의 에너지는 한정돼 있다. 당신이 에너지를 특정 목적에 썼다면 반드시 삶의 다른 요소를 대가로 지불해야 한다. 중복되는 업무, 지나가는 프로젝트, 반복되는 일정을 정리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개인적이고 마음이 불편해지는 가지치기도 존재한다. 그저 유효기간이 지났기에 정리해야 하는 인간관계가 그렇다. 관계정리는 서로 같은 생각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꺼내기 어려운 주제다. 더 이상 즐겁지 않다면 더 만족스러운 관계들에 투자할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가지치기할 때일 수 있다. 간략한 경고를 덧붙인다. 나는 다른 사람에 대한 헌신을 쉽게 저버리라고 부추기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헌신은 고귀한 것이다. 하지만 관계가 시들었다고 느껴질 때, 필요하다면 가지치기할 수 있는 용기를 내라. 그래야..

카네기 인간관계론-데일 카네기

사실 자기 계발서의 시조새라고 볼 수 있는 책이어서 예전에 중고서점에서 샀던 책이다. 이 책은 종이책으로 두세 번 읽기도 했고, 오디오북으로도 두세 번 듣기도 했었다. 전자책으로도 두 번 읽었던 책이다. 정작 그래서 한마디로 정의를 내리기에는 물음표가 가득해서 다시 읽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의 하나인 사람을 사귀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방법과 기술에 대해서, 장기간 축적된 인간경영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쉽게 제시해 주기 때문에 이 책은 사랑을 받는다.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인간 경영노하우를 체득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노력을 기울이기 때문에 인간관계를 힘겨워 한다. 피터드러커는 지위로 조직원 위에 군림하는 시대는 지났ㄷ. 인간적인 매력과 영향..

[23.01.16.] 고민 품앗이

고민을 품앗이했었다. 사실 한 매장에서 오래 일하다 보면 자주 오는 손님들과 친해지기도 하고, 컴플레인이 들어와서 서로 감정이 안 좋았던 손님하고도 터놓고 푸는 경우도 있다. 대체로는 전자가 많지만 일요일에 근무하면서 만난 손님은 후자였다. 방문할 때마다 피곤해 보이고 살짝 예민해 보이는 인상에 서로 오해를 했더란다. 아무래도 사람이다 보니 날선 말투에 나는 예민하게 대응했었고 그런 나를 보고 손님도 살짝 기분이 언짢았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손님이 먼저 이야기를 하셨다. 솔직히 기분이 안 좋다. 말투 때문에 기분이 상했는데 혹시 나 때문에 기분이 언짢은 거냐고 이야기하셨다. 그러면 안 되는 거였는데.. 정중하게 사과드리고 그렇게 느낀 이유를 여쭈어보니 올 때마다 나 이외에 다른 시간대에도 기분이 안 좋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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