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6일.. 전체 탑승자 476명 사망자 299명 실종자 5명 그리고 생존자 172명.. 몇 안 되는 기억 중에서 가장 잊히지 않는 사건들 중에 하나이다. 사실 지금도 의문이 가득하다. 진짜 왜 모두 손 놓고 그렇게 허망하게 많은 아이들과 사람들을 차가운 바다에서 손 놓아야 했는지.. 그리고 왜 골든 타임에 구조작업을 하지 않았는지..( 이국종 교수님 골든아워에서 언급되었음) 많은 일이 있었고, 아직도 진실을 모두는 알지 못한다. 수 많은 사람들이 그 상처에 힘겨워하여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힘겨운 일상을 살아갔을지도 모른다. 살리고 싶었던, 살고 싶었던 한 잠수사는 끝내 세상을 등졌다. 잠수병으로 많은 잠수사들이 휴유증을 겪고 있고, 어느 분은 그렇게 좋아하는 물로 평생 되돌아가지 못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