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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권태기 2

24.09.21. 욕망이 충족되면 쾌락을 좇을 뿐이다.

가난은 고통을 야기하고, 부는 지루함과 권태를 불러일으키며 쾌락을 좇게 만든다. 일요일은 지루하고 나머지 엿새는 고통스러운 이유다.  6년 전에 빚이 900만 원과 통장 잔고에 천 원이 겨우 있을 때에는 정말 열심히 일했었다. 일하고도 지치는 줄도 모르고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책을 읽곤 했었다. 어느새 빚을 모두 갚고 나니 조금은 나태해졌다.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참았다가 yes24 중고서점에 중고책으로 뜨면 큰 가방을 메고서 중고서점에서 15만 원어치 책을 사 오곤 했었다. (현재 그 책을 새책으로 사면 거의 30만 원어치가 나온다) 지금은 그 중고서점이 없어지기도 했고 근처 중고서점이 사라져서 오히려 환승을 3~4번 해야 하는 상황이라 오히려 가는 게 더 지치는 상황이다. (원래 있던 중고서점도 환..

24.03.02. 한달 결산 그리고 반성

24.01.01. 결산 그리고 다짐 어찌 저찌 또 새로운 1년이 다가왔다. 와인이나 위스키는 세월이 지나면 묵혀져서 고급지고 비싼 술이 된다는데 사람은 과연 그러한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연초에 계획을 세우거나 하는 hello88763.tistory.com 매일 다이어리를 쓰자며 다짐해 놓고 슬슬 풀어지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오호라 작심삼일 놈이 다시 재발했구먼... 2월달에는 처참하다. 1월에 무리해서 완벽하게 하려고 했더니 결국 컨디션난조가 발생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숨만 쉰 날이 다수 발견되었다..;; 게다가 20일 이후에는 층간소음민원 발생으로 실내자전거에서 종목을 변경했었다. 이제 와서 하는 말인데 거의 매일 10km 되는 거리를 걷다 보니 거의 두 시간이 소요되니까 집에 와서 뻗어버려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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