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돌아왔다!! 아 그 라고 함은 이분은 어마무시한 분이다. 무려 4년 동안 한 메뉴만 드셨던 한우물 파기의 고수인 분인데 최근에 다른 메뉴를 드셔보시더니 그 메뉴로 거의 6개월째 먹고 계시는 분이다. 차림새를 보아하니 근처 병원에 근무하시는 분 같은데 굉장히 사근사근하시고 친절한 분이시다. 그래서 소아과나 소아청소년과 같이 아이들을 많이 상대하는 의사분이시겠거니 했다. 특히 5개월 전까지는 매일 점심때마다 오셔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는 잘 질려하는 편이라서 자주 먹는 음식이라고 해도 사소한거라도 변화를 주는 편인데 이분은 그런 거 일절 없이 오리지널(?)로 같은 메뉴를 일주일에 최대 6번까지 드시는 걸 보고는 내가 질려서 가끔 서비스로 계란프라이나 스팸이나 혹은 치킨이나 몰래몰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