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에너지는 한정돼 있다. 당신이 에너지를 특정 목적에 썼다면 반드시 삶의 다른 요소를 대가로 지불해야 한다. 중복되는 업무, 지나가는 프로젝트, 반복되는 일정을 정리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개인적이고 마음이 불편해지는 가지치기도 존재한다. 그저 유효기간이 지났기에 정리해야 하는 인간관계가 그렇다. 관계정리는 서로 같은 생각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꺼내기 어려운 주제다. 더 이상 즐겁지 않다면 더 만족스러운 관계들에 투자할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가지치기할 때일 수 있다. 간략한 경고를 덧붙인다. 나는 다른 사람에 대한 헌신을 쉽게 저버리라고 부추기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헌신은 고귀한 것이다. 하지만 관계가 시들었다고 느껴질 때, 필요하다면 가지치기할 수 있는 용기를 내라. 그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