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는 집 나간 독서 패턴이 돌아오지 않아서 고생을 좀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찍 잠들어서 몸의 컨디션이 제법 돌아왔다. 늦으면 12시 반, 빠르면 11시쯤에는 누우려고 노력을 했다. 물론 대다수는 12시를 넘겼지만.. 앞으로 땡겨보려고 시도 중이긴 한데 아직 과도기인 듯하다. 역시 밤늦게 잠드는 게 습관이었던 사람이 조금은 이른 시간에 (남들에 비해서 이른 건 아니지만..) 자려고 하니 익숙하지가 않다. (개선 전에는 새벽 2시에 자서 새벽 5시 반에 일어났으나 최근에는 11시에서 12시 사이에 누워서 5시 반에 일어나고 있음) 일찍 잠들고 꾸준히 걸었으니 독서습관과 필사습관은 다음달에도 파이팅 해보는 걸로... 인내심에는 총량이 정해져 있어서 하나씩 하나씩 습관을 들인다고 생각하려고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