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인가, 어디에서 왔는가, 어떻게 해서 이처럼 막대한 힘을 얻게 되었는가 등 진정한 필요에 답을 주기 때문. 몇 만 년 전 적어도 6종의 인간이 살았으나 현재는 단 한종의 인간만 살아남았다.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다르게 빠르게 정점에 올랐기 때문에 생태계가 그에 맞는 적응 시간이 없었다. 인간 자신도 적응에 실패했다. 최근까지도 사바나에서 패배자로 지내면서 자신의 지위에 대한 공포와 걱정으로 잔인해졌다. 불의 힘이 신체의 형태나 구조, 힘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호모사피엔스가 교배되었는가와 교체되었는가의 설은 아직 확답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다양점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 인지 혁명-약 7만 년 전 사피엔스는 이방인들과 매우 유연하게 협력이 가능하면서 세상을 지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험담으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