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델과 그레텔의 뒤를 걷는 사람의 심정이 이러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날이었다. 항상 출퇴근을 걸어서 하다보니 주변을 둘러볼 일이 많다. 의외의 쓰레기들이 길에 많이 투척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도로를 청소하고 정비하는 분들이 따로 있긴 하지만 굳이 생활 쓰레기들을 두고 가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모르겠다. 물론, 거리에 쓰레기통을 보기 쉽지 않은것도 맞다. 하지만 그렇다고 도로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을 정당화 할 수 없다. 남의 아파트 화단에 보였던 투명 핸드폰 케이스.. 사실 탐났던 것이긴 한데.. 기종이 달라서..ㅎㅎㅎ 갤럭시 노트 10+ 를 쓰는 나로써는 생소한 구멍(?)이 있는데 아마도 아이폰인듯.. 근데 휴대폰 케이스가 벗겨진 것을 모르고 갔을까 싶기도 하고 좀 의아하다. 늘 옷을 입던 핸드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