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여행가나 싶을 정도의 양을 준비하는 우리집... 너무 극과 극의 성향의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 합의를 겨우 본 생존 방법이다. 내 직업은 솔직히 생존의 문제로 내가 어릴적부터 택했던 일이긴 하다. 초등학생이었던 나는 지금도 그렇지만 먹는걸 굉장히 좋아한다. 뭐랄까.. 먹기위해서 살아가는 스타일이라고나 할까.. 의외로 기름진 튀김류나 육고기는 그닥 좋아하진 않는다. 육고기도 구은거보다는 찌거나 삶은 종류를 좋아하고, 대체로 야채를 좋아하고 나물류를 좋아한다. 해산물을 좋아하고, 일식이나 한식을 좋아하는 편이다. 하지만.. 엄마는 나와 식성이 반대라서 피자, 스파게티 등 양식을 좋아하고 소고기를 좋아한다. 해산물을 너무너무 싫어한다. 요리는 잘하셨다. 오래된 기억이라서 가물가물한데.. 딱히 못먹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