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요식업 종사한지 거의 10년.. (정확하지 않을수 있음 주의) 직업병이라고 한다면 흐리멍텅한 날씨이거나 비가 오거나 하면 관절이 쑤신다고 해야하나 시리다고 해야하나.. 그냥 원래 좀 뻐근하겠거니 하면서 손목 보호대를 착용했었다. 마침 수십만원어치 손목보호대를 사면서 어느새 인생 손목보호대를 찾아서 잘 쓰고 있었다. 이틀전인가 오른손 네번째 손가락의 두번째 마디가 아플때까지는.. 손을 주먹쥘때 아파서 혹시 심하게 아픈건가 쫄보는 놀래서 병원을 갈까 말까 많이 망설였다. 사실 병원비도 걱정이기도 했고.. 어느 병원을 가야하나 망설였기 때문.. 결국 엄마한테 말했더니 등짝스매싱 당한뒤 회사에서 쭉 내려와서 두블럭 지나서 건물의 4층이란다.. 뭐여... 겁내 가깝자너?? 진료 살짝 보더니 엑스레이 찍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