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싸울 대상이 전혀 없는 곳에서 전투하려고 한다. 끊임없이 어떤 대의명분을 내세우거나, 누군가가 자신을 부당하게 대우한다고 불평한다. 그들은 소설 돈키호테처럼 풍차에 덤벼들고 있는 것이다. 결국 에너지 낭비다. 이런 극단적인 경우뿐 아니라 우리도 일상에서 같은 함정에 빠지기 쉽다. 예를 들면 사이 좋지 않은 사람이나 당신 험담을 하는 듯한 사람에게 대해 곱씹는 행위가 그렇다. 또한 당신이 낸 아이디어는 절대 마음에 들어하지 않거나 고려조차 하지 않는 듯한 의뢰인에게 집착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당신은 아무도 없는 곳에 거인들이 있다고 상상하며 풍차에게 덤벼들고 있다. 당신의 귀중한 불꽃을 진짜 전투를 위해서 아껴둬라. 진짜 전투는 이해관계자들과 별여야 한다. 당신은 그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