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22.] 나는 명절이 싫었어 나는 명절이 싫었어 야이 야이야! 어린시절 명절이 싫었다. 누구를 위해서인지 불분명한 음식들을 하면서 몸살 나서 힘들어하는 엄마도.. 나는 전 담당이라 산적꼬지에 동그랑땡에 새우튀김 고구마튀김 명태전까지.. 엄마와 나 hello88763.tistory.com 사실 우리 집은 수십 년간 오래된 관례인 차례와 제사를 지냈다. 명절 포함해서 엄마가 차려낸 명절 음식들이 네 번이었다. 설, 증조할머니와 증조할아버지 제사, 할아버지 제사, 추석까지.. 어차피 명절에 올 친척들도 없을뿐더러 가족들도 안 오는 판국에 굳이 안 먹는 음식들을 할 필요가 있느냐고 몇 년 전부터 하지 말라고 설득을 하곤 했다. 엄마는 혹시나 일이 안 풀리거나 하면 차례나 제사를 안 지낸 탓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