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부른 판단을 하지말자. 라고 오늘도 다짐을 하곤한다.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배가 아파서 화장실을 들락 날락거리면서 섣부른 판단을 나도 얼핏 하고 사는게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화장실을 다녀오고 잠시 잠궈 놓은 매장문을 여는데 한 네다섯살쯤 되어 보이는 남자 꼬맹이가 옆 커피매장에서 내가 근무하는 가게 매장 앞 화단으로 총총 뛰어오길래 아무생각없이 애가 혼자오긴 어린데 보호자 어디있나 하며 무념무상으로 뭐하나 싶어서 유심히 보는데 갑자기 훌렁 바지를 내려서 엄청 당황했다. 보호자는 뭐 하길래.. 하고 생각했는데 한 남성이 다급하게 뛰어오면서 아이의 바지와 아이를 동시에 끌어 올리면서 반대방향으로 뛰는거 보면서 아.. 보호자도 생각못한 상황이구나 하면서 웃음이 나왔다. 사실 아이들의 기발하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