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겁쟁이이다. 사실 무서워하는 것들이 좀 있는데 그중 하나는 바로 물과 동물.. 그리고 놀이기구도 무서워하고.. 공포영화도 무서워한다. 생긴 거는 말술 하게 생기고 되게 차갑게 생겼다고 한다. 흠.. 난 무념무상으로 멍 때리고 있는 건데 인상파(인상이 더럽다고 눈 깔아라는 말을 자주 들었음.. 아마도 아빠를 닮은 듯..)의 오해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눈화장을 시커멓게 한다거나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왜 그런 오해를 받는지 모르겠다만.. 보기와는 다르게 소박하게 맥주 반캔이면 혼자 홍콩 가서 귀소본능으로 집을 찾아오거나 그 자리에서 잠이 든다. 급격하게 에너지 소모를 하는 편.. 그리고 물과 연관된게 수영을 하거나 비 오는 날 깊은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 그러다 보니 최근 이틀은 거의 두 시간 겨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