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는 경험이 당신의 최대 적이다. 지난 경험의 광범위한 지식은 서로 연결망을 형성해 직관적인 도약을 돕지만, 무엇이 가능하고 무엇이 가능하지 않은가를 단정하게 만들고, 급기야 탐험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를 제한한다. 자신의 고유한 경험 안에 갇혀 바로 앞에 놓인 탁월한 아이디어를 간과하고 놓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삶과 일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을때 특히 더 그렇다. 지켜야 할 무언가가 생기면 자신의 명성이 손상될지 모를 작은 위험도 감수하지 않으려 할 것이다. 초심자의 미덕은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모른다는 점이다. 그래서 새로운 길을 경험하고, 예기치 못한 점을 연결할 수 있다. 경험을 통해 당연히 그럴 거라고 미루어 짐작하는 태도를 버릴 때, 일을 더욱 새롭고 흥미진진한 관점으로 바라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