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요식업 종사하면서 가장 까다로우면서도 가장 난해한건 손님의 방문수를 예측한다는거.. 하긴.. 주식도 예측은 불가능하니까 그게 그거인듯한 느낌이 물씬 난다. 그래도 커피숍 근무할때는 이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식당의 경우는 요즘처럼 애매하게 후덥지근한 환절기의 경우는 정말 조심해야한다. 한방에 훅 상하거나 쉴수 있기때문에 너무 많이 준비를 해두면 폐기처분을 해야하는 경우가 생기고..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똥줄(?)이 타게 된다. 마치 이틀전의 나처럼.. 난 오전반에 근무하다보니 밥을 좀 넉넉하게 해놓는 편이다. 점심시간도 있고 내가 퇴근하고 난 후 오후늦은 점심시간도 있고(이 때는 인근 상가의 직원들이 많이 방문하거나 주문이 많다) 저녁시간도 있기 때문이다. 오후반은 나와 생각이 많이 다른지 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