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평가는 나름 잘하는거 같은데 말하는게 문제인거 같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하면.. 오늘 근무하다가 있었던 일때문에 드는 생각이다. 가끔 근무하다보면 외국인 손님을 만나곤 한다. 사실 5년 근무하면서 외국인 손님을 한두번 만나본게 아니다. 코로나가 터지기 직전에는 자주 오기도 했었다.. 사실 이유는 모르겠으나 외국인들이 나에게 말을 아주 잘 건다. 그렇다고 영어가 유창한건 아닌데 뭐랄까.. 주춤하거나 뺀 적은 없다. 처음 외국인과 대화를 나눈게 머릿속에 기억이 정확하게 남아 있는건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였다. 그당시 하키경기장에 봉사활동을 나간적이 있는데 그때 학교에서 참여를 꼭 하라고 해서 멀뚱히 서 있다가 외국인들이 자원 봉사자 목걸이를 하고 있는 나에게 말을 걸었던게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