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이 극대화된다는 문구에 혹해서 읽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잘 읽히고 간결한 문체에 쉽게 읽혔던 책이다. 행동 경제학자 대니얼 카너먼은 인간의 사고를 빠른 사고와 느린 사고 두 가지로 나누었다. 인간은 가장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대상에 따라 두 가지 사고를 구분해 사용한다고 한다. 빠른 사고는 쉽게 말해 직관적으로 빠르게 결정하는 사고다. 한편, 느린 사고란, 한마디로 깊이 생각해 결정하는 사고다. 의식할 수 없는 사고! 이것이 바로 이 책에서 소개할 무의식 사고다. 무의식 사고는 앞서 소개한 빠른 사고(직관, 제1의 사고)와 느린 사고(심사숙고,제 2의 사고)에 더해 제3의 사고로, 최근 뇌과학과 심리학에서 증명해 낸 사고법이다. 무의식 사고가 빠른 사고와 느린 사고보다 복잡한 의사결정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