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잘못은 아니야!" 라는 변명은 어린이가 램프를 깨뜨리다 들켰을때 하는 말이지, 어른이 일터에서 할 말은 아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동료들의 신뢰를 잃는 것이 두려워 남을 탓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자신의 능력이 무능력해 보이는 상황을 피하고 자신의 평판을 보호하기 위해 비겁하게 변명한다. 그러나 이런 전략을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많다. 모든 사람이 누구의 잘못인지 이미 짐작하고 있다. 실수를 부인하면 신뢰를 깨뜨릴 뿐이다. 당신의 실수를 인정하라. 실수를 바로잡기 위한 책임을 감당하라. 자신의 실수를 발견했다면 초반에 분명하게 인정하라. 그러면 최악의 사태를 막을 수 있다. 그 순간에는 조금 괴롭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당신이 편한 길을 선택하지 않고 옳은 일을 했다는 사실때문에 사람들이 당신을 신뢰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