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일하다가 서글픔을 느낄 때가 있다. 물론, 마음에 들지 않고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서 화가 나는 경우를 백번 이해 한다. 요식업에서 근무한 지 7년.. 서비스직에서 10여 년을 일하다 보니 뭐 늘 나만 직원이었던 적 없고, 나도 손님으로써 화나는 대우를 받았던 적도 있었기에 웬만하면 서로 싫은 소리 하지 않고 좋게 넘어가려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 겪은 일은 좋게 넘어가지지가 않아서 쓴소리를 돌려서 이야기 했다. 사실 점심시간대에는 오래 걸리는 점을 양해를 구하고 그래도 원하면 늦을 수 있음을 미리 양해를 구한다. 직장인의 경우 할당 되는 점심시간이 있는데 기다리느라고 오래 시간을 소비하면 짜증 나는 마음을 알기 때문에 15분 정도 걸린다, 20분 정도 걸린다. 괜찮겠느냐고 미리 이야기를 한다.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