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이 되면 마음 한편 묵직하면서도 울컥한 하루를 보내게 된다. 학생 때는 새 학기가 시작된다는 부담감과 기대감을 가지게 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3.1절이 떠오르면서 이 추운 날에 바스러져 갔을 청춘들이 떠올라서 숙연해진다. 개인적으로는 해비타트에 독립유공자 주거지 개선을 꾸준 함께 하고 있다. 일상이 바쁘다는 핑계로 올해도 어쩌다 보니 3.1런(3.1절을 기념해서 3.1km 달리기 하고 인증하는 이벤트. 8월 15일 광복절에도 비슷한 이벤트를 한다.) 신청기간을 놓쳐버렸다..ㅠ 변명을 하자면 하필 결제할 타이밍에 전산작업 중이라고 해서 기다리다가 자버렸다. 3.1절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바로 유관순 열사. 어렸을적에 학교에서는 누나라고 지칭한다던가 언니라고 지칭하곤 했었는데 커가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