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새벽 4시 반이라는 어감 때문에 챕터 1이 잘 넘어가지 않았다. 정작 1장이 넘어가니까 술술 읽혔다. 어려운 내용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헤매는 걸 보니 아마 책이 안 읽히는 시기였나 보다. 사람은 타고난 재능이 아닌 노력과 열정을 통해서만 빛날 수 있다는 사실을 그들은 여러 경험들을 통해서 배우고 있기 때문이다. 노력을 했는데도 기대 이하의 결과를 거두었다면 그것은 방법이 잘못되었거나 또는 온 힘을 다하지 않은 것이다. => 중학생 때 나는 일명 수포자라고 불리는 수학을 포기한 놈이었다. 내가 딱 한 번 인생에서 수학을 90점을 넘어봤던 적이 있었다. 바로 미친 듯이 공부를 했었는데 중학교 2학년 때였던 거 같다. 수학 문제집을 처음으로 끝까지 풀어내고 온종일 연습장에 풀기도 하고, 저 문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