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은 늘 징크스가 있다. 특히 날씨 징크스.. 요식업이다 보니 쉬는 날이 평일이다. 가끔 신기한 일을 경험 하곤 한다. 원래는 매주 목요일에 쉬었는데 물류와 일 떠넘기는 사건으로 수요일로 변경했다. 변경하기 전부터 유독 궂은 날씨였다. 여름에는 폭염주의 와 태풍과 장마 겨울에는 한파특보.. 아니 무슨 비는 목요일마다 오냐.. 비는 월요일부터 온다온다 해놓고 왜 목요일에 오냐고 하소연 한 적이 있다. 한 두번은 우연이겠거니 했었는데 매번 날씨체크하는 엄마가 신기해 했다. 비오는 날은 컨디션도 쳐디는데다가 습기때문인지 가끔 어깨나 손가락 마디가 아플때가 있어서 궂은 날에는 방 침대에 틀어박혀서 온찜질 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엄마가 미신을 믿는데.. 내가 어릴적 집에 우환이 있었던 적이 있어 딱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