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음이 좀 심란하다. 이유는 내가 즐겨보던 웹 소설이 완결이 났기 때문.. 바로 그 소설은 상수리 나무 아래 라는 김수지 작가의 작품이다. 이 소설은 무려 2017년 10월 13일부터 연재되었던 작품이다. 나는 정말 뒤늦게 알게 되어서 21년부터 읽었는데 기특하게도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을 통해서 웹툰 론칭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읽기 시작했다. 원래 성격상 연재되는 작품을 보는 스타일이 아닌데 마침 1부와 1부 외전은 다 나와있는 상태였는데 작가님의 건강상의 이유로 장기 휴재였던 상황이었다. 원래는 네이버 웹 소설만 보는 데다가 판타지 로맨스라는 장르 자체를 잘 안 보는 편인데 그 당시 홍보하던 웹툰이 너무 그림이 내 스타일이라서 보다가 원작이 19금이라고 해서 읽기 시작했던 건 비밀... 말더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