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슈퍼에서 동상이몽을 겪었다.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라서 좀 의아했다. 사실 느끼한 음식을 먹으면 꼭 탄산음료를 찾곤 한다. 그중에서 원래는 콜라를 주로 찾긴 했는데 검은색의 음료다 보니 왠지 죄를 짓는 (?) 느낌이라 사이다를 마시곤 했었다. 하지만 요즘 콜라값이 장난이 아니다. 거의 작은 페트병에 들어간 음료가 기본으로 2천 원대다 보니까 돈을 아끼기 위해서 탄산수를 먹곤 했었다. 탄산수가 저렴하기도 하고 1+1 행사를 많이 하곤 했었다. 그러다가 요즘에는 끊었다가 다시 마트에 갔는데 금액이 올라 있어서 놀라서 평상시 탄산수 맛집이라고 생각했던 20분 더 걸어가야 해는 마트에 갔더니 50원이 올랐었다. 원래 한병당 금액이 500원이었는데 그나마 50원이 올라서 550원이었다. 둘이 장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