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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3

23.12.26. 일을 통해 사람들을 사랑하라.

당신은 일을 통해 사람들을 사랑하는가, 아니면 사람들을 이용하는가? 처음 이 질문을 받으면 당황할 수도 있고, 심지어 언짢을 수도 있다. 그렇지 않은가? 당신은 좋은 사람이다. 일을 잘하고 있다. 의뢰인을 도우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이 질문에는 미묘한 측면이 있다. 이 질문은 관대함과 조종에 대해 다루고 있다. 팀을 이끌면서 팀의 이익보다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는 일을 한다면 팀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어떤 제품을 만들면서 실제로는 그 제품이 훌륭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잠재고객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사랑은 모두가 사이좋게 지낸다거나, 우리가 하는 일은 모든 사람이 좋아한다는 뜻이 아니다. 여기서 사랑은 일하는 방식에서 관대함을 목표로 삼는다는 의미다. 일을 통해 당신이 보상을 얻을 수도 있지만,..

[23.02.14.] 눈치와 배려

가끔 격렬하게 눈치게임을 하곤 한다. 술에 물 탄 듯 물에 술 탄 듯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굳이 나서서 나의 능력을 어필할 필요를 없음을 간혹 느꼈었다. 특히.. 사진관에 근무했을 때.. 괜히 어느 정도 할 줄 안다고 어필했다가 포토샵 업무까지 떠맡아서 일은 더하는데 월급은 오르지 않는 기이한 현상을 겪고 나서는 웬만해서는 눈치를 보면서 눈치껏 적당히 드러내는 편이다. 하지만 예외는 있다.. 그 예외는 바로 도로위!! 운전면허를 취득한지 무려 17년이 되었으나.. 묵은지 보다 더 묵은 장롱면허이다. 사실 운전을 하고 싶어서 면허를 딴 건 맞지만 가족에게 운전연수를 받다가 화나서 두 번 다시는 운전 안 한다는 말을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초보가 능숙하게 운전하면 연수를 받겠느냐고.. 굳이 태풍 오는 ..

[22.10.01.] 남의 눈치를 보는 이유는?

남의 눈치를 안 보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눈치는 본다. 적어도 남에게 민폐 끼치는 행동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나중에 내가 부득이하게 부탁해야 하는 경우 할 말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는 10시~11시 직전까지 하루 가장 핵심이 되어야 하는 재료 준비나 재고 파악 등 업무를 싹 다 보고 10시부터 1시까지 중간중간에 급하게 해야 할 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손님 응대와 단체 주문 등 쳐내고 틈틈이 휴식을 취한다. 1시~2시에는 밥 먹고 틈틈이 오는 손님들 쳐내고 바닥 닦고 퇴근 준비한다. 가장 중요한 시간대인 출근부터 10시까지는 오픈 준비와 오늘 내일의 재료 준비를 모두 하는데 진짜 나 혼자 준비한다고 보면 된다. 양도 어마어마하고 물류 정리까지 겹치면 더 엄청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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