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나에게 온 선물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눈이라고는 손에 꼽을 정도로 보기 힘든 부산에서 보는 10여분 내린 눈이라니.. 정말 알맞게 10분 가량 와서 잠시라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봤던 하루.. 솔직히 처음에 먼지인 줄 알았다. 누가 이불을 털어서 이불솜인 줄 알았다. (실제 경험했었음) 가만히 생각해 보니 출근한 매장 위에는 다 상업적인 건물이라서 이불을 털 수가 없었다. 그래서 눈인 줄 알았다는... 내년에 정말 좋은 일이 있으려나 보다 하고 좋아했는데 10여분 있다가 화장실 간다고 나서니까 눈이 그쳐서 더 좋았다. (눈이 와서 쌓이면 도로가 얼어붙으니깐..) 두번째 크리스마스에 받은 선물은 바로바로..!! 23.12.12. 역시 유행을 따라가는..(feat. 다섯번째 광고제한) 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