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바쁠수록 침착하게라고 늘 다짐하지만 그럴 수가 없다. 왜냐.. 이미 내 정신머리는 퇴근을 했기 때문.. 솔직히 혼자 근무하다보니 아무리 빨리 움직인다 해도 일이 밀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이미 포기한 사실 중에 하나.. 손님들이 내 이야기를 잘 안 듣는다는 거... 계량기 검침소 라고 하는 곳에서 지난달부터 월별 먹고 한꺼번에 정산하는데 미리 연락하고 오면 좋으련만 꼭 바쁜 점심시간에 정산해 달라고 무턱대고 온다. 난 사장님께 전달받은 게 없기 때문에 주문서와 대조해서 확인해야 하는데 빨리빨리를 요청해서 진지하게 내역을 대조하고 확인해봐야 하니 앉아서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요청한다. 정말 잠깐사이에 전화와 배민 주문이 들어오기 때문에 정신이 없는데 독촉까지 하면 정말....(이하생략) 어제의 경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