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만난 인생 찜닭을 만났다. 사실 우리집은 배달음식을 잘 먹지 않는다. 포장음식을 자주 먹지..ㅋㅋㅋ 하지만 숨겨진 휴면예적금을 찾아라고 연락이 왔는데 웬걸 언제 넣은 지 기억도 안나는 돈이 지역은행에서 나왔다.. 아마도 수년 전에는 찾으려고 할 때 지점이 없었는데 엄마집으로 이사 오면서 찾을 수 있었다. (엄마집으로 들어온 지 6년째..;;;) 홀랑 닦아 먹기 위해서 처음에는 숯불 바베큐치킨을 먹으려고 했으나 미각에 문제가 생겨서 남들보다 더 4배 이상 짜게 느껴지고 4배 이상 맵게 느껴지는 엄마덕에 일단 수포로 돌아갔다.. ㅠ_ㅠ 튀긴 고기는 고만 보고 싶어서 쪄먹는 것에서 합의를 본 게 찜닭이었다. 사실 살면서 이상하리만큼 거의 안 먹어본 메뉴였다. 삼계탕은 그렇게 먹으면서.. 아마도 금액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