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8월 한 달이 지나고 9월이 시작되었다. 진짜 안 올 거 같던 9월이라니..ㅠㅠ 항상 8월은 일이 세네배 많아서 늘 일에 치여 살았는데 늘 일에 치여 살 때에는 아프더라니.. 그래도 9월에는 추석이 있어서 심적으로는 한박자 쉬어가는 느낌이 든다. 작년쯤이었으면 명절이라서 부담스러웠을 텐데차례를 없애버려서 속이 아주 후련하다!!! 사실 많이 아팠다기보다는 여름감기 몸살이라서 더 아픈 것을 방지하고자 수액을 맞았다. 바쁨이 거의 사라지고 나니까 긴장이 풀려서인 듯하다. 그래도 재작년에 대상포진과 작년 번아웃에 비하면 소소하게 지나간 것으로 생각하련다. 감기쯤이야.. ㅠㅠ 8월에 나름 목표로 삼았던 해빗트래커.. 운동 항목인 산책과 계단이용이 두 개나 등장한 것을 보니까 역시나 8월에는 건강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