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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이 어느새 106번을 맞이하였다. 나만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올해의 3.1절을 그래도 국가의 원수가 헛소리를 할지언정 감옥 안에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꾸 헛소리를 해서 기가 차지만.. 적어도 기념식에서 헛소리는 지껄이지 않겠지.. 역사강사라는 작자도 그렇고 내가 미친 건지 그들이 미친 건지 어느 순간 이게 맞는 건가 하는 현실 자각타임이 온다. 가장 최근에 본 뉴스가 재판에 7시간이나 늦은 60대의 윤 모 씨... 하긴 임기 내내 늦더니 재판까지 늦는 거는 원래 어떤 사람인지 보여준다 생각한다. 3.1절 하면 유독 영화 암살과 밀정이 생각난다. 사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는 박열과 밀정이긴 한데 가장 강렬하게 머릿속에 남는건 암살이 아닐까 싶다. 1933년 조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