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면서 최근 어떤 리스트를 겪었고, 그에 대해 어떻게 느꼈는가?" 이 질문은 협업에 관한 사실을 드러낸다. 각 사람은 위험에 관해 서로 다른 저항력을 지녔다. 당신이 위험하다고 느끼는 일을 다른 사람은 어느 정도 안전하거나 예측가능하다고 느낄 수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도 생길 수 있다. 거미에게 일상적인 일이 파리에게는 일생일대의 위협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내가 느끼는 위기감을 다른 사람도 똑같이 느낀다고 생각한다. 그 생각은 틀렸다. 커리어 초반에는 자신의 잘못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몰라 업무상의 실수를 하찮게 느낄 수 있다. 이는 한편으로 자신감을 줄 수 있지만 그건 미성숙함에서 우러나오는 과신에 불과하다. 커리어 후반에 속한다면 이미 해결책을 잘 알고 있어 그다지 위험하게 느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