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정신을 제한된 공간의 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모든 정보가 우리에게 영행을 미친다는 점을 명심하고, 정보를 되는대로 마구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현명하게 잘 선택해야 한다. 영화를 보는데 느닷없이 폭력적이고 잔인한 장면이 튀어나온다면 그만 보면 된다. 읽고 있던 책에 흥미를 느낄 수가 없다면 끝까지 꾸역꾸역 붙잡고 있을 필요가 없다. 의미 없는 정보로 머릿속을 채울 필요 없이 읽던 자리에서 책을 덮고 치우면 된다. 자신의 정신이라는 공간에 무엇이 들어갈지 신중하게 선택하면서 당신의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지켜보자. 정신에 남기는 것들이 결국은 삶으로 펼쳐지기 때문이다. 요즘 굉장히 신경을 쓰고 있다. 체력적으로도 그렇고 마음적으로도 그렇고.. 되도록이면 자극적인 영상이나 뉴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