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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2

24.08.15. 79번째 광복절(feat. 아이캔 스피크)

내가 근무하는 매장의 입구에는 유독 국기가 걸려있는 것이 잘 보인다. 그러다 보니 며칠 전부터 걸려 있는 태극기가 눈길이 간다. 특히나 바람에 펄럭이는 모습을 보면 왜인지 모르게 가슴 뭉클한 무언가가 치솟는다. 어릴 때부터 유독 역사를 좋아해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하다. 지금은 문체부 장관인 사람이 진행하던 역사스페셜을 본방으로 사수했었고 집 근처, 학교 근처 도서관에서 영상도 빌려보고 그랬었으니까.. (부디 축구협회 감사도 잘 부탁드립니다요..) 매년 아차 하고 지나가는 날이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라고 바로 광복절 하루 전날인 8월 14일인데 항상 깜빡하고 지나가고야 만다. 요즘 노망 난 어른들과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이 광복절이 아니라 건국절이라고 우기는데 2024년 08월 15일은..

앤서니 레이 힌턴-그들은 목요일마다 우리를 죽인다

1985년 29살의 한 남자는 두건의 1급 살인사건에 피소된다. 그는 단순히 신원 오인으로 인한 해프닝으로 생각한다. 자신은 살인 현장에서 25km나 떨어진 물류창고에서 일하고 있었고, 거짓말 탐지기 검사도 통과했으며 흉기라고 경찰이 지목한 총은 어머니 소유이며 낡았고 25년간 사용한 적이 없었으니까 아무 탈 없이 풀려날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남부의 가난하고 흑인인 자신에게 정부는 가혹했다. 범인이 아님을 증명하라니.. 증명하는데 총기 전문가를 고용하는데 드는 돈이 없어 경찰이 터무니없이 흉기라고 주장하는 어머니 소유의 총이 발사된 게 아님을 증명해 내지 못한다. 그러면서 전기 사형을 선고받고 곧 자신이 죽을 거라는 불안과 자신의 억울함에 분노와 정말 속에서 입을 닫아버린다. 하지만 어머니의 헌신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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