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에 박힌 일과는 열린 무덤과 같다.' 이런 말을 들으면서 자랐지만, 직업의 세계에 들어서기 전까지 그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매일 처리해야 하는 성가신 문제들이 굉장히 치명적이다라는 사실을 배웠다. 그때 나는 리추얼은 길이지 마법 공식이 아님을 깨달았다. 환경이나 생산 시스템을 바꾸면 작업에 어느 정도 에너지를 불어넣고 잠시 활력을 줄 수 있지만, 결과에 전념하지 않으면 생산량 증가는 단기간에 끝난다. 시스템과 절차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당신의 에너지가 목표를 흘러가도록 인도하는 길이다. 리추얼은 방복적인 행동 그 이상이다. 리추얼은 보다 의미있는 활동으로 채워질 공간을 창출한다. 그러나 리추얼이 아무 생각 없이 산만한 행동으로 변질돼 자칫 하루의 에너지와 집중력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