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저민 프랭클린은 자서전에서 자신의 이상적인 하루를 간략히 묘사했다. 새 날이 밝으면 몇 시간에 걸쳐서 공부하고 명상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그 뒤 몇 시간 동안 일한 후 여유롭게 두 시간 점심식사 시간을 갖고, 몇 시간 더 일한 뒤 마지막으로 저녁을 먹고, 그날에 대한 성찰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이 일정은 하루 일정을 계획할 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모범사례로 자주 인용되어 왔다. 여기에 반론을 제시해 보면, 벤저민 플랭클린이 실제로 이상적인 하루를 보낸 날은 1년 중에 며칠이나 될까? 아마 모든 날이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그가 이상적인 하루 일정을 따를 수 있었던 시기는 자신에게 절박한 책임이 많이 주어지지 않았던 젊은 시절이었을 것이다. 자신에게 하루라는 시간이 확실히 보장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