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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4 - 25 일상 347

24.03.17. 도망갈 문을 스스로 차단하라.

자신의 아이디어에 믿음을 갖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프로젝트 초기에는 모든 것이 분명해 보이고 영감의 불꽃이 맹렬히 타올라 자신이 옳고 믿는 것을 위해 의욕적으로 싸운다. 그 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점점 상황은 혼란스러워지고 불확실해진다. 당신은 심지어 아이디어가 잘 풀리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탈출 경로를 마련하기에 이른다. 상황이 뜻하지 않게 끝났을 때 잘 빠져나갈 방법을 찾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것은 당신이 아이디어에 반만 헌신한다는 것이다. 나머지 반은 부정적인 결과의 여파를 완화하는데 쓰이고 있다. 당신이 아이디어에 온전히 헌신하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이 모호해질 것이고, 그들의 헌신 역시 흔들릴지 모른다. 그들은 당신이 먼저 뛰어내리면 나도 뛰어내리겠다는식으로 태도를 정한다. ..

24.03.16. 결정적 순간에 도움을 받으려면

오랜 기간 다른 사람에게 베풀며 관대하게 살면 가장 필요한 순간에 그 네트워크가 놀라운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다른 사람에게 관대해져라. 그들이 필요한 결정적 순간이 오기 훨씬 전부터 차근차근 네트워크를 쌓아라. 오늘 다른 사람에게 관대해질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개인적으로 사람을 썩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내향형인 데다가 요식업종에서 근무하다 보면 별의별 사람들을 많이 만나기 때문이다. 퍼지르고 남은 자신의 밥에 각종 휴지랑 별에 별거를 다 넣어서 분리수거도 힘들게 하는 사람..(뭐 자신은 음식 재활용 못하게 하려고 그러는 거 같은데.. 음식물쓰레기에 휴지하고 본인 약봉지도 같이 넣으면 어쩌라는 거죠?), 돈가스 시켜가지고 속살(?)만 먹고 껍데기는 홀딱 벗겨 먹는 사람, 대놓고 ..

24.03.15. 발상과 현실의 간극이 보일 때

아이디어는 언제나 우리 머릿속에 있을 때 실제보다 더 완벽해 보이고, 일단 세상에 내놓으면 온갖 허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작가이자 연설자인 스콧 버쿤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런 현상을 창의적 작업이 가지는 일련의 간극이라고 묘사했다. 노력의 간극 : 어떤 사람은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긴다는 생각만으로 마비되고 만다. 머릿속에서는 완벽하게 느껴지지만, 어떤 실행도 결코 자신의 이상에 미치지 못할까 봐 두려워한다. 기술의 간극 : 대가의 완성작과 현재 진행중인 자기 작품을 비교할 때 좌절에 빠지기 쉽다. 품질의 간극 : 뛰어난 사람들도 여전히 작품에 대해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것만 같다. 높은 기준을 가진 창의적 프로들이 어쩔 수 없이 겪는 현실이다. 버쿤은 '자신이 만든..

24.03.14. 눈에 보이지 않는 성장을 믿어라.

대나무는 제대로 자리를 잡기까지 3년이 걸린다고 한다. 그동안에는 눈에 띄는 성장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다가 새순이 돋아나면 대나무는 하루에 90cm씩 빠르게 성장한다고 한다. 우리가 매일 하는 공부, 아이디어 발상, 전략적 리더십 대화, 그 외 여러 훈련은 우리가 갈망하는 보상을 주지 않는듯 하다. 이 모든 노력이 아무것도 아닌 것만 같다. 그러나 대나무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성장은 보이지 않는 땅밑에서 일어나고 있다. 당신이 정말로 오랫동안 꾸준히 노력을 쏟는다면 어느날 난데없이 굉장한 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다. 성공은 한번에 오지 않는고 여러 단계를 통해 다가온다. 성공은 대단하고 중요한 노력만이 아닌 작고 사소해보이는 수많은 노력의 결과인 경우가 많다. 성장은 땅밑에서 일어난다. 그리고 때가 되면 ..

24.03.13. 창작의 계절을 따라라.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심고, 경작하고, 수확하고, 휴식할 때가 있다. 심는 것은 믿음에 대한 일이다. 돌려받을 거라는 보장이 없어도 조건이 주어지면 몇몇이 자라나 결국 수확을 거둘 거라는 희망을 안고 씨앗을 땅에 묻는다. 경작할 때는 약해 보이는 묘목을 돌보고, 무엇이 필요한지 살피고 비바람에 눌리지 않도록 보살핀다. 그것들을 보호하고 영양을 잘 공급하기 위해 애쓴다. 우리모두 고대하는 시기는 수확하는 때이다. 노동의 결실을 경험하는 시기이자, 결국 그 모든 능력이 무엇을 위한 것이었는지 보게 되는 시기다. 마지막으로 휴식은 땅이 회복하고 재생하는 시기이다. 좋은 농부는 땅을 비옥하게 유지하기 위해 휴식이 필요하다는 거을 안다. 휴식이 있어야 미래의 풍작이 보장된다. 모든것에는..

24.03.12. 시간과 방식보다 가치에 집중하라.

창의적인 일을 하다 보면 몇 가지 긴장 상태를 피할 수 없다. 시간과 가치사이의 긴장은 그중에서도 주요하다. 우리는 매주 정해진 시간 동안 일하기를 요구받지만 실제로 보수가 책정되는 기준은 해당 기간 동안 우리가 만들어낸 가치다. 이것이 근본적인 모순을 불러일으키는데, 항상 정해진 곳에 앉아 있어야 하는 동시에 필요한 순간에 탁월함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특정 장소에서 보낸 시간의 양으로는 측정할 수 없는 방식으로 일해야 가장 능률이 오른다. 어떤 사람은 생각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어떤 사람은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작업을 빠르게, 자주 반복해야 한다. 어떤 사람은 훌륭한 아이디어를 얻는데 몇시간을 할애하지만, 10분 만에 놀라운 것을 창출하는 사람도 있다. 어떤 업무방식이..

24.03.11. 과거가 아닌 미래 정체성에 주목하라.

과거의 성공이 미래의 작업에 짊어지고 가야 할 짐이 될 수 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방향이 아니라 과거의 성공에 영향을 받은 다른 사람이 기대하는 대로 작업을 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삶은 성장, 즉 변화에 관한 것이며, 과거 나였던 모습을 내려놓고 미래에 내가 될 모습을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한챕터를 끝내기로 마음먹어야만 다음 챕터를 시작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반복되는 똑같은 이야기의 굴레에 갇히고 만다. 그러므로 과거의 성공과 경험을 발전을 위해 활용하되, 그것이 당신을 규정하도록 허용하지 마라. "과거에 당신은 어떤 사람이었는가?" 보다 "당신은 무엇이 돼 가고 있는가?"가 훨씬 흥미로운 질문이다. 지속성으로 성장하려면 지금의 자신은 버리고 자신이 돼 가는 모습을 포용해야 한다. 당신은..

24.03.10. 당신보다 더 정확하게 당신의 작품을 보는 이들.

자기 자신의 작업은 제대로 평가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작품에 대한 기대가 당신의 눈을 가려 작품의 실체를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심지어 결과물이 잘 나왔을 때조차 기대가 지나치게 높다면 작품에 대한 첫인상은 실망스러울지도 모른다. 스스로 자신이 없는 뭔가를 창작할 때, 의뢰인, 관리자 혹은 세상 앞에 내보이기 전에 미리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가? 당신이 신뢰할만한 소수의 누군가가 있어야 한다. 당신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이 아니라 솔직한 의견을 내줄 수 있어야 하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당신을 거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과한 칭찬이나 비판보다 당신과 가까운 몇몇의 사람들의 진실된 의견을 신뢰하라. 당신이 신뢰하는 조언자들은 누구인가 혹은 누가 되어야 하는가? 어제 근무하면서 일어난 일이다. 배달주..

24.03.09. 익숙한 환경을 흔들어 변화시켜라.

환경은 중요하다. 비참한 환경에서도 훌륭한 창작물이 많이 나온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대부분 예외에 해당한다.(그들은 주변 환경이 좀 더 우호적이었다면 얼마나 더 훌륭한 작품을 창조했을지 누가 알겠는가?) 우리는 창조적 틀에 갇히는 것처럼 장소의 틀에 갇히기 쉽다. 우리는 같은 책상에 앉아 같은 도구를 사용하고, 같은 머그잔에 담긴 같은 음료를 마시면서 매일 같은 업무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왜 쳇바퀴를 도는 기분이 드는지 의아해한다. 프로는 어떤 조건에서도 업무를 수행해야 하지만 자신의 환경을 더 좋게 또는 더 다채롭게 만들 수 있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 오늘은 뭔가 다른 것을 시도해 보라. 노트북을 들고나가 공원 벤치에서 일할 수도 있고, 그냥 건물 로비에 안장 업무를 볼 수도 있다. 아니면 자리에..

24.03.08. 회자정리라고 한다지만...(feat. 리오프닝 피자헛)

인생은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다고 하는데... 어제 급작스런 문자를 받았었다. 사실 이틀 전 피자를 먹으려고 피자헛 어플로 주문하려고 하니 주문이 되지 않아서 의아했었다. 그런데 문자를 보니 사장님이 바뀌어서 50% 할인행사를 한다고... 네? 사장님이 바뀌었다고요??? 사실 자주 포장해가서 먹기도 했지만.. 내가 근무하는 매장에도 자주 식사를 배달요청해서 옆집인 도미노 피자랑 자주 오갔었던 게 사실이었다. 옆에 도미노에는 직원이 여섯인데 반해 여기는 직원이 한분 계시길래 괜찮으려나 걱정을 했었지만..(그 혼자 계신 분이 사장님이었다고 한다.) 옆집 도미노에는 피자를 자주 태워서 아예 피자헛으로 바꾸고는 정말 자주 주문했었다. (같은 메뉴를 주야장천 먹어서 포스팅을 많이 하진 못했지만..) 오늘 주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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