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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4 - 25 일상 346

24.04.25. 올바로 가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라.

당신이 가야 할 방향을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고개를 숙인 채 표지판을 보지 않고 일하며 그 흐름에 빠져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일하면 주변 환경이 변하는 신호를 놓칠 수 있다. 그 결과 당신은 의도한 곳에서 아주 멀리 떨어지게 될지 모른다. 매주, 매일, 분기별로 고개를 들어 표지판을 확인해야 한다.  여전히 그 문제를 풀어야 하는것이 맞는가? 삶에 새로운 종류의 자극을 줄 필요는 없는가? 자기 시간을 활용하는 법을 바꿀 필요가 있는가? 간간이 확인하고 점검하라. 점검지점을 잘 만들어 놓으면 가던 길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목표를 향하는 여정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점검하라. 작업과정 언제 표지판을 확인할 것인가? 점검지점은 얼마 만에 한 번씩 있어야 하는가?  올해 돈 모으기가 목표였으면..

24.04.24. 목표는 크게, 실행은 작게.

창조적 야망을 성취하는데 도움을 주는 세 가지 목표가 있다. 그중 '스트레치 목표'는 가장 크고 도전적이다. 이 목표는 성취하는데 오래 걸리고 당신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범위보다 더 높이 있다. 이 목표는 당신의 일에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의 기운을 가져다준다. 스트레치 목표를 설정했다면 그것을 일련의 스프린트 목표로 나눌 수 있다. 이것들은 스트레치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계획을 세울때 유용한 단기 목표(보통은 한 번에 몇 주씩)다. 예를 들어 스트레치 목표가 1년 동안 책을 쓰는 거라면 스프린트 목표는 2주마다 한 장을 쓰는 것이다. 2주간의 스프린트를 꾸준히 쌓으면 곧 책을 완성할 수 있다. 실질적으로 진전을 실현하는 것은 '스텝 목표'다. 이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잇도록 매일매일 정기적으로 하는 활동이다..

24.04.23. 당신의 자극 리스트를 만들어라.

새로운 자극만큼 창의적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있을까. 더 새롭고 다양한 자극들이 마구 들어와 당신의 머릿속을 헤집어 놓을 때 당신은 격상된 아이디어를 창출해 낼 수 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새로운 자극의 입력을 오로지 운의 영역에 맡긴다. 평소에는 그냥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것을 읽거나 웹이나 인스타그램, 트위터를 아무 생각없이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낸다. 창의적 프로라면 영감의 원천이 되는 자극을 운에 맡겨서는 안 된다. '자극리스트'를 만들어보길 추천한다. 이는 앞으로 어떤 대상으로 읽고 경험하고 또 눈에 담을지 계획을 적은 목록이다. 도구를 사용하거나 노트 뒤 페이지를 활용하거나 아니면 단순히 책상 위에 책을 쌓아둘 수 있다. 어떤 방법이든 당신은 흥미로운 자극들을 수집하고 일정한 방식으..

24.04.22. 호감의 덫은 일을 망친다.

누구나 타인의 호감을 원한다. 그 욕구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일부 창의적 프로, 특히 리더들은 같은 팀에게 호감을 사야 존경을 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들은 다른 사람이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한다. 하지만 알다시피 때로는 인기를 얻는 길과 올바른 길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호감의 기과 유능한 길을 동시에 좇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당신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유능한 인물일 수 있지만 양쪽 길을 사수할 수 없다. 어느 순간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 다시 말하지만, 호감을 얻을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다만 인기를 얻고자 하는 욕망이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데 방해되지 않도록 주의하라. 효율을 높이려고 하다 보면 가끔 팀이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해야 할 ..

24.04.21. 방해 금지 시간을 사수하라.

우선순위가 높은 일정에 대해 미리 계획을 세워두는 것은 창의적 작업을 하는 데 필수적이다. 해당 작업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해두지 않는다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감에 빠지기 쉽고 당신의 창조적 에너지가 제한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방해금지 시간'을 정해뒀다. 이 시간을 정해놓고 해당 시간에는 창의적 작업에 집중할 수 있고 ,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하게 일할 수 있다. 이 전략을 당신의 삶에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가? 매일 아침 7시에서 9시,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아니면 오후 3시부터 5시로 설정해 중요한 일에 진척을 보였다는 보람을 느끼며 퇴근할 수 있다. 자주 혹은 매일 가장 중요한 작업을 하기 위해 외부와 완벽히 차단하는 시간을 만들어라. 당신의 방해금지 시간은 언제인가?..

24.04.20. 당신만의 '소화기'를 마련하라.

공공건물에 들어가면 화재 시 유리를 깨시오.'라는 문구와 함께 소화기가 배치되어 있는 유리상자를 볼 수 있다. 화재는 자주는 아니지만 분명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눈에 잘 띄는 곳에 소화기를 배치해 놓으면 소방대가 출동하기 전에 작은 불길과 시끄러운 경고음 정도에서 불을 멈출 수 있다. 일어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심지어 결정적일 수도 있다. 우리의 삶과 일에서도 다양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갑자기 야근하거나 주말 내내 일해야 하는 비상사태 말이다. 아니면 팀원 중 누군가가 아프거나 갑자기 일을 그만둬서 나머지 사람이 그가 남긴 일들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일을 하다 보면 이런 일들은 불가피하다. 이때 당신은 유리를 깨는 전략을 가지고 있는..

24.04.19. 이맘때 생각나는 영화(feat. 잔인한 4월)

사실 내가 느끼기에 4월은 참 많은 생각이 드는 달이 아닐까 싶다. 제주 4.3 사건부터 4.16 세월호 참사 그리고 4.19 혁명까지.. 그래서 그런가 유독 4월은 시리게 아프고 슬픈 달로 기억이 되어 있다. 물론 잔인한 4월이라는 말은 영국 시인 T.S 엘리엇이라는 사람이 세계 1차 대전을 배경으로 쓴 황무지라는 시에서 표현되었다고 한다. 유래는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위한 사건들이 4월에 많이 몰려 있어서 더 그런 거 같다. 사실 4.19 혁명은 요즘 한창 말이 많은 이승만이라는 인물의 부정선거에서 출발한다. 장기집권을 하면서 1960년 3월 15일 부정선거를 자행하면서 마산에서 시민들과 학생들이 규탄하는 격렬한 시위를 벌였고, 정부가 총격과 폭력으로 강제진압에 나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

24.04.18. 고독한 천재는 없다.

고독한 창조자에 관한 신화는 강렬하다. 우리는 고독한 천재가 작업실에 앉아 언젠가 세상에 자신의 놀라운 재능을 드러내는 화려한 등장의 순간까지 프로젝트를 주무르는 모습을 상상한다. 그러나 이 이미지는 탁월한 작품이 나오는 과정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 내가 만난 유능한 창의적 프로 대부분은 경로를 이탈하지 않게 잡아주고 영감을 공급해주는 동료, 친구, 멘토와 탄탄한 네트워크를 찾고 있다. 삶속에 끈끈한 인간관계를 맺어라. 한달에 한번 정도 만나 서로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 말이다. 현재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가? 지금 문제해결에 필요한 도움은 무엇인가? 지금 무엇에 영감을 받고 있는가? 이 질문들은 생산적인 대화를 이끌어내고 새로운 창의적 생각을 자극한다. 안간관계는 창조적 영감의 강력한..

24.04.17. 항상 곁에 두면 불현듯 열쇠가 발견된다.

당신은 아마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적정한 정도보다 더 많은 일을 처리해야 할 것이다. 해야 할 일이 많아지면 다이어 구상은 더 어려워진다. 온종일 주어진 업무를 해내느라 정신없는 가운데 구상은 더 어려워진다. 온종일 주어진 업무를 해내느라 정신없는 가운데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올 수 있을까? 여기 내가 빅쓰리라고 부르는 효과적인 기술을 소개한다. 포스트잇, 인덱스 카드, 화이트보드 어디든 당신의 눈길이 자주 가는 곳에 가장 긴급하게 해결해야 할 분제 세 가지를 적어둬라. 하루를 보내면서 이 세 가지 문제를 늘 눈앞에 둬라. 왜 해결해야 할 문제를 늘 눈앞에 두는 걸까? 일과를 보내면서 문득문득 떠오르는 유용한 아이디와 정보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문제를 마음 한구석에 늘 품고 있으면, 그냥 얼버무리고 ..

24.04.16. 열번째 이야기(feat. 잊혀지지 않는)

2014년 4월 16일.. 전체 탑승자 476명 사망자 299명 실종자 5명 그리고 생존자 172명.. 몇 안 되는 기억 중에서 가장 잊히지 않는 사건들 중에 하나이다. 사실 지금도 의문이 가득하다. 진짜 왜 모두 손 놓고 그렇게 허망하게 많은 아이들과 사람들을 차가운 바다에서 손 놓아야 했는지.. 그리고 왜 골든 타임에 구조작업을 하지 않았는지..( 이국종 교수님 골든아워에서 언급되었음) 많은 일이 있었고, 아직도 진실을 모두는 알지 못한다. 수 많은 사람들이 그 상처에 힘겨워하여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힘겨운 일상을 살아갔을지도 모른다. 살리고 싶었던, 살고 싶었던 한 잠수사는 끝내 세상을 등졌다. 잠수병으로 많은 잠수사들이 휴유증을 겪고 있고, 어느 분은 그렇게 좋아하는 물로 평생 되돌아가지 못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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