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Today is better than yesterday
hello's 24 - 25 일상

25.06.19. 앞으로 살아가는데 배우자가 꼭 필요할까?

by hello :-) 2025. 6. 18.
728x90
반응형

 배우자가 필요하냐고 물어본다면 글쎄라고 말하고 싶다. 사실 나는 나의 생활과 루틴이 중요한 사람인데 이게 지켜지고 나와 생각과 관심사가 성장인 사람이 있다면 함께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굳이 함께할 이유를 찾지 못할 것 같다. 물론 다른 성향의 사람이 만나서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서로 희생과 배려가 필요하겠지만 지금 당장에 누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성이 있어야 하는 스타일의 사람도 아니다 보니 굳이라는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뭐 사랑을 하고 있고 낭만을 가지고 있음 모르겠으나 지극히 현실적이고 나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서 뭔가 내려놓고 일부러 찾을 생각은 전혀 없다고나 할까...

 어르신들이나 오지랖 넓은 사람들은 그래도 나이들어서 외로울 텐데 하면서 훈수를 두면 되묻고 싶다. 본인들은 결혼생활하면서 전혀 외롭지 않고 행복하냐고.. 사실 내가 예민한 건지 모르겠지만 예능이나 유튜브에서 유부남들이 자기는 혼자 있고 싶다는 둥 가족을 말리는 것을 개그화 하는 거 보면 좀 불편하다. 남들은 개그인데 뭐 어때? 이러는데 글쎄.. 유부녀가 그러면 득달같이 달려드는 사회인게 너무 보여서 그런가.. 분명 그들의 배우자들도 혼자 있고 싶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인지..ㅎㅎ 나 같은 성향의 사람이 하나 더 있고 척하면 척이면 모를까 그러지 않을 거라는 걸 너무 잘 알아서 지금은 꼭 필요하지 않다는 것에 생각이 기운다. 뭐 그러려면 부지런히 벌어서 부지런히 모아야겠지만.. 못하리라는 법이 없지!!

728x90
반응형